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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 지동원, 16년 프로 생활 마치고 은퇴 선언

- "새로운 삶의 지동원도 응원해달라" 은퇴 소감

2026-09-08 10:30:34

2012년 런던 올림픽 8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는 지동원 / 사진=연합뉴스
2012년 런던 올림픽 8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는 지동원 / 사진=연합뉴스
한 시대를 풍미한 공격수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함께하고 잉글랜드·독일에서 활약한 지동원(35)이 16년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작별을 알렸다. 지동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0년부터 시작된 행복했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나라와 국가대표팀에서의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떠올리며, 축구선수가 아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자신에게도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여정은 화려했다. 광양제철고 출신인 그는 2010년 전남에서 데뷔한 뒤 2011년 선덜랜드에 입단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특히 2012년 맨시티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은 두고두고 회자됐다.
은퇴를 선언한 지동원의 SNS / 사진=지동원 SNS 캡처. 연합뉴스
은퇴를 선언한 지동원의 SNS / 사진=지동원 SNS 캡처. 연합뉴스
무대도 넓었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마인츠 등 독일을 거쳐 2021년 FC서울로 K리그에 복귀했고, 수원FC와 호주 맥아더FC를 끝으로 은퇴를 택했다. A매치 55경기 11골을 기록한 그는 런던 올림픽 8강에서 득점하며 첫 올림픽 동메달에도 힘을 보탰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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