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선우는 지난 15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파72, 68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단독 선두로 나선 이정은6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배선우는 지난해 시즌 2승을 거두며 강자로 자리매김했고, 강자 없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2017시즌에 주목할 만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증명하듯 배선우는 올 시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우승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배선우는 지난 3월 SGF67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2차전 끝에 김해림에게 우승컵을 내주었고,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는 김민선에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공동 4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E1채리티 오픈에서는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배선우는 2017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스타트를 잘 끊으며 다시 한번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날 바람 때문에 머리가 아프기도 했다는 배선우는 "남은 3일 동안의 관건은 바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스 전략으로는 "원래 이 코스는 지키는 코스다. 하지만 지키기만 하면 타수를 줄일 수 없다. 공격과 방어를 적절히 취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며 "오전에 플레이가 잘 되는 편인데, 2라운드는 오전에 시작해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일산 집에서 대회장을 오가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는 배선우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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