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환은 16일 충청남도 태안 소재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 B코스(파72, 7158야드)에서 치러진 KPGA 카이도시리즈 3차 2017 카이도 골든 V1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이정환은 2위 박은신(27)에 2타 차 단독 선두다.
이정환은 2라운드에서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10번 홀에서 전반 라운드를 시작한 이정환은 13번 홀(파4)까지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으며 기회를 노렸다. 결국 이정환의 안정적인 티 샷은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3)에서 버디로 이어졌다. 14번 홀에서 이정환의 티 샷은 페어웨이 정중앙에 위치했고, 이어 세컨드 샷 마저 그린에 안전하게 안착했다. 이어 이정환은 약 7.9m 가량의 중거리 버디 퍼트를 완벽히 성공시키며 2라운드 첫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15번 홀 역시 티 샷이 홀 컵과 약 2.9m에 멈춰서 버디 기회를 맞았고, 이정환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버디를 성공했다.
이정환은 후반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티 샷 뿐만 아니라 물오른 퍼트감마저 가감없이 뽐냈다. 이정환은 2번 홀(파5)에서 약 11.2m 거리에 멈춰선 세컨드 샷을 바로 버디로 연결 시키며 한 타를 더 달아났다. 6번 홀에서 역시 약 6.5m가 넘는 중거리 퍼트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회 2라운드에서 100%의 그린 적중률과 94.44%의 그린 적중률을 보인 이정환은 정확한 퍼트 실력까지 더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솎아내며 5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로 2위와 2타 차 단독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대회를 마친 이정환은 "티 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켰다. 티 샷이 페어웨이로 잘 가면 이번 대회 그린이 부드러워 공을 잘 받아주기때문에 세컨드 샷으로 4번 아이언이나 5번 아이언으로 과감하게 그린을 공략해 버디 찬스를 만들 자신이 있었다"고 하며 "티 샷이 좋아 그린을 잘 공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바닷바람을 뚫고 좋은 경기를 마친 이정환은 "어제 오전보다 오늘 오전에 바람이 더 부는 것 같다"고 하며 "산악지형 코스에서의 바람은 공중에서 돌고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어 헷갈리는데, 탁 트인 링스 코스는 바람의 방향이 일정하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을 이용하면서 플레이해 오늘 경기에 큰 무리는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주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정환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쥔 김승혁(31)이 대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또한 7언더파 맹타를 휘두른 변진재(27)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19)가 4타를 줄이며 8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928889@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