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환은 16일 충청남도 태안 소재의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 B코스(파72, 7158야드)에서 치러진 카이도시리즈 3차 2017 카이도 골든 V1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정환은 합계 11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로 2일 연속 단독 선두의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정환은 대회 2라운드에서 100%의 페어웨이 적중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드라이버 샷을 무기로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또한 2라운드 그린적중률 역시 94.44%로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큰 위기 상황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는 단독 선두 이정환과 6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9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한 박은신(27), 8언더파 공동 3위 김승혁이 한 조로 우승컵 경쟁에 나선다.
한 주만에 다시 한 조에서 우승경쟁을 펼치게 된 이정환은 "동반 플레이어가 누구든지 내 플레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김승혁 프로와 한 조가 되는 것도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고 하며 "하지만 지난주 결승전에서 맞붙어 연장 승부 끝에 졌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내일은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정환은 "김승혁 선수가 최근 퍼트감이 너무 좋아 중거리 장거리 할 것 없이 퍼트 성공률이 높은 것 같다"라며 "내가 아무리 잘 쳐도 다른 선수가 나보다 더 잘 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기량을 최대한 끌어 올려 좋은 경기 할 것 이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환은 "지금 이 페이스라면 우승 스코어가 20언더파를 넘을 것 같다"며 "하지만 3라운드 무빙데이에 핀 위치가 어려워질 것 같다. 18언더파 혹은 19언더파가 우승 스코어가 될 것 같아 무조건 우승을 목표로 남은 라운드에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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