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은 지난 18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의 메이저 첫 우승컵이자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이다.
김지현은 “첫 우승을 넘어 메이저 대회까지 우승을해서 나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지현은 “일주일에 5번 정도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해서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졌다. 등과 코어 부분이 약한 편인데, 이 부분을 중점으로 훈련한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또 “퍼팅도 많이 좋아졌다. 원래 샷이 좋고 퍼팅이 잘 안됐다. 퍼팅을 집중적으로 갈고 닦아 퍼팅이 좋아졌고, 퍼팅이 좋아지니 세이브도 잘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올 시즌 KLPAG투어는 31개 중 12개 대회를 치렀다. 총 9명의 우승자가 탄생한 가운데 김지현이 3승으로 앞서 나가며 춘추전국시대에 마침표를 찍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키를 잡은 김지현은 아직 뚜렷한 목표는 없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었다. 그런데 3승까지 할 줄 몰랐다. 기대보다 200배 더 잘하고 있다”며 “원래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기보다 그때그때 정하는 편이다. 하지만 후원사가 여는 한화금융 클래식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 그래서 이후 1승은 꼭 하고싶다”라며 의지를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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