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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골프리뷰]강자로 우뚝…김지현과 이정환, US오픈 챔프 코엡카

2017-06-19 15:06:23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김지현(26, 한화)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다승과 상금 1위로 올라섰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는 첫 승을 올린 이정환(26, PXG)이 대상부문 1위에 오르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이변이 속출한 US오픈에서 브룩스 코엡카(미국)가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고, 김시우(21, CJ대한통운)는 공동 13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4연패에 도전한 신지애(29, 스리본드)는 공동 7위로 마감했다.
[한눈에 보는 골프리뷰]강자로 우뚝…김지현과 이정환, US오픈 챔프 코엡카
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김지현이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을 챙기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김지현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지현의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이자, 첫 번째 메이저 우승컵이다.

지난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연장 5차 혈투 끝에 정상에 오른 김지현은 2주 연속 우승을 이뤄냈고, 대상과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서며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장면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지현, 이정은6(21, 토니모리), 정연주(25, SB&I)가 선두 자리를 뒤바꾸며 치열한 경쟁을 펼쳐다. 이정은6가 13번 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로 무너지며 먼저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고, 김지현과 정연주의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김지현은 14번 홀(파5), 15번 홀(파4)에서 2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김지현이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사이 정연주가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했다. 남은 2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먼저 홀 아웃한 김지현은 정연주의 17번 홀에서 보기로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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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카이도 골드 V1 오픈

이정환이 프로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나흘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이뤄낸 이정환은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김승혁(31)에게 연장패한 설움을 말끔히 씼어냈다.

이정환은 지난주 준우승으로 받은 대상포인트 600점에 이번 우승으로 받은 대상포인트 1000점을 추가하며 단번에 1위로 올라섰다.

준우승과 우승을 올리기 전까지 꾸준히 성적을 낸 이정환은 대상포인트 합계 2681포인트로 최진호(33, 현대제철)을 누르고 1위로 우뚝 서며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장면
이정환은 이번 대회에서 김승혁(31)과 다시 만났다. 두 선수는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연장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연장승부를 펼쳤다.

지난주 김승혁에게 연장패를 당한 이정환은 이번 대회 연장 1차전에서 파퍼트로 김승혁을 눌렀다. 이정환은 "김승혁 프로와 사이 좋게 우승컵 하나씩을 나눠가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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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US오픈

브룩스 코엡카(미국)가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메이저 대회에서 들어올렸다. US오픈 챔피언이 된 코엡카는 세계랭킹 10위로 올라서며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올해 제117회 US오픈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컷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US오픈 챔피언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강자들도 일찌감치 짐을 꾸렸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시속 40km의 강한 바람으로 선수들이 고전했다. 그 가운데 코엡카는 5타를 줄이며 흔들림없는 경기를 펼쳤고, US오픈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최종합계 16언더파)을 수립하며 당당히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엡카는 세계랭킹 22위에서 10위로 올라서며 단숨에 투어 강자로 등극했다.

공동 2위에 오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서며 아시아 선수의 남자골프 세계랭킹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김시우는 3라운드까자 선두에 3타차 단독 6위로 깜짝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날 3타를 잃으며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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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LPGA투어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마이어 클래식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 시즌 15개 대회를 치른 LPGA투어에서 15번째 우승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두 달 간의 교생실습을 마치고 LPGA투어에 복귀한 김효주는 공동 7위로 순항했고, 박성현은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10위에 오르며 톱10 안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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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신지애는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신지애는 4연패에 도전하며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여자프로골프투어 사상 단일대회 최다 연속 우승인 5연패에 한 걸음 다가가려 했지만, 아쉽게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우승은 테레사 루(대만)가 차지했다. 루는 공동 2위 그룹에 5타 앞선 압도적인 차이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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