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경상남도 양산소재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 6988야드)에서 치러진 제 60회 KGPA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3명의 선수가 각기 다른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은 조병민(28, 선우팜)이다. 조병민은 12번 홀(파3, 170야드)에서 이번 시즌 9번 째 홀인원의 주인공이됐다.이에 조병민은 12번 홀에 부상으로 걸려있던 약 6,290만원 상당의 인피니티 QX60 자동차와 H+양지병원 건강검진권을 받았다. 특히 6,000만원 가량의 자동차는 지난 카이도 골든 V1오픈 우승자 이정환의 우승상금(6,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소위 말하는 '잭팟'의 주인공이 됐다.
김진성의 홀인원의 놀라움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홀인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시즌 11번 째 홀인원의 주인공은 장타자 김봉섭(34, 휴셈)이다. 김봉섭은 4번 홀(파3, 171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H+양지병원 건강검진권을 받았다.
역대 K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홀인원이 기록된 대회는 지난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와 2009년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1차 대회로 각 대회에서 3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하지만 이처럼 같은 라운드에서 3개의 홀인원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나온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사실 이번 시즌은 유독 홀인원이 잦다.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3라운드에서 박일환(25)이 기록한 홀인원을 시작으로 카이도 시리즈 2차 전남오픈 2라운드에서는 이택기(25)와 박성필(46)이 각각 7번 홀과 11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한 라운드에서 무려 2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루키' 정한밀(26)은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억원 상당의 재규어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뒤를 이어 이상엽(24), 김준성(26), 송기준(30), 김국환(31)이 차례로 각기 다른 대회에서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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