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하(35)는 24일 경상남도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 6988야드)에서 치러진 제 60회 KPGA 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이동하는 2위 그룹에 한 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선두 그룹에 한 타 차 3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동하는 시작이 좋았다.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끌어 올린 이동하는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하지만 6번 홀(파3)과 7번 홀, 8번 홀(이상 파4)에서 3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전반 홀을 이븐 파로 마무리했다.
장이근과 공동 선두의 자리에 올라 후반 라운드를 시작한 이동하는 무섭게 질주를 시작했다.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14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의 자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한 껏 끌어 올렸다. 하지만 17번 홀(파3) 티 샷이 러프에 빠져 고전하며 보기를 범해 한 타를 잃어 후반 홀에서 3타를 줄였다.
지난 1라운드에서 9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이동하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로 선두 자리를 탈환해 데뷔 14년 만의 첫 승에 도전하고있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했던 박은신은 후반 12번 홀(파3)과 14번 홀(파4), 15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박은신은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줄이는데 그쳐 선두와 한 타 차 16언더파에 자리했다.
장이근 역시 후반 라운드에 들어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한 타를 줄인 장이근은 박은신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신인왕 김태우(24)는 전반 9개 홀에서만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후반 홀에서 보기 1개와 버디 1개에 그쳐 합계 14언더파 6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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