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은 매뉴라이프 클래식과 마이어 클래식을 거푸 건너뛰었다.
3주 만에 출전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주 휴식은 유소연에게 말 그대로 보약이었다. 세계랭킹 1위 등극이라는 부담을 던 유소연은 다시 훨훨 날아올랐다.
이로써 유소연은 올해 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뒀다. 앞선 14개 대회에서는 다승자 없이 14명의 챔피언이 배출됐다.
2라운드에서 벌어들인 코스레코드 10언더파 61타가 결정적이었다. 유소연의 개인 최저타 기록. 유소연은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6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에 5타 차로 앞섰다.
유소연은 2라운드에 비해 주춤했다. 그 사이 양희영(28)이 바짝 쫓아왔다. 양희영은 3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면서 최종 16언더파로 먼저 라운드를 마쳤다. 주타누간 역시 5타를 더 줄여 최종 16언더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소연은 2라운드에서 벌어놓은 5타 차를 잘 지켰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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