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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드림투어 9차전서 생애 첫 승...상금랭킹 3위로 점프

2017-07-04 16:20:07

김현지3가우승트로피를들고있다.사진=KLPGA제공
김현지3가우승트로피를들고있다.사진=KL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현지3(19)가 KLPGA 2017 이동수 스포츠배 드림투어 9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드림투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김현지는 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파72, 6364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던 김현지는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김현지는 이예정(24), 조은혜(19, 하이원리조트)와 나란히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첫 홀에서 김현지가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김현지는 우승상금 1400만원을 보태 드림투어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섰다.

김현지는 “아마추어 시절에도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국가 상비군에도 아쉽게 들지 못했었다. 생각지도 못한 우승이 찾아와 정말 뜻깊고, 정말 기쁘다”며 “연장도 생애 처음이라서 정말 많이 떨렸다. 챔피언 퍼트를 성공하고 나서 엄마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나더라. 아직도 우승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지3는 “이번 시즌 목표는 3승을 달성하고 정규투어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번 우승으로 ‘나도 꿈을 꿀 수 있구나’, ‘목표가 이뤄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 이런 기분을 자주 느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고, 더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2012년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이예정과 2016년 5월 입회해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인 조은혜가 연장에서 아쉽게 패하며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강율빈(22)은 최종합계 4언더파로 한진선(20,볼빅), 백지희(24) 등 총 7명과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연(19)은 최종합계 1언더파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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