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PGA통산 10승이자, 이번 시즌 2번 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스피스의 다음 목표는 오는 7월 21일 막을 올리는 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디오픈 우승이다.
스피스는 지난 2015년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연속으로 석권하며 최연소 메이저 2승 챔프로 자리매김했다.
결과는 좋았다. 스피스는 존디어 클래식에서 시즌 3승을 차지했고, 디오픈에서 역시 공동 4위에 올라 PGA투어 최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스피스는 디오픈 우승컵을 위해 존디어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번 불참으로 인해 스피스는 2년 연속 존디어 클래식에 결장한다.
스피스의 결장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스피스가 지난 2013년,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 때문이다. 스피스는 2013년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이 대회에서 신고했다.
스피스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스피스는 지난해부터 이 대회에 결장했다. 지난해 결장 사유는 2016 리우 올림픽이다. 당시 스피스는 지카바이러스를 이유로 미국 대표팀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포기했고, 같은 기간에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 역시 출전하지 않았다.
2년 연속 존디어 클래식에 불참하는 스피스의 이번 불참사유는 ‘디오픈’이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스피스는 “나는 존디어 클래식 대회를 좋아한다. 대회장의 코스 역시 좋아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정말 좋다”고 했다. 하지만 스피스는 “이번 대회는 스케쥴 상의 문제로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존 디어 클래식이 영국에서 막을 올리는 디 오픈 바로 전 주에 열려 스피스가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스피스가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이번 디오픈 챔피언십은 오는 7월 21일 영국 로얄 버크데일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PGA투어 제 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쌓은 김시우(21, CJ대한통운)을 필두로 안병훈(26), 왕정훈(24), 강성훈(30)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또한 송영한(26)은 SMBC 싱가포르 오픈 준우승으로 인해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고, 장이근(24)와 김기환(26)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한국오픈 우승과 준우승으로 디오픈에 첫 발을 들인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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