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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루키’ 쑤이샹, “KLPGA투어 벽 높아…LPGA투어가 낫다”

2017-07-10 14:35:14

쑤이샹.사진제공=KLPGA
쑤이샹.사진제공=KLPGA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에 첫 발을 들인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 ‘루키’ 쑤이샹(18, 중국)이 소감을 전했다.

쑤이샹은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 리조트에서 KLPGA와 CLPGA가 공동으로 주관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CLPGA 투어에 데뷔한 쑤이샹은 CLPGA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른 유망주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는 KLPGA 신인왕 포인트 2위 장은수와 CLPGA 루키 쑤이샹이 한 조에 편성되며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KLPGA 루키 장은수는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9위에 오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쑤이샹은 1오버파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장은수와 쑤이샹이 각각 1오버파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둘의 격차는 벌어졌다. 장은수는 최종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공동 2오버파 9위에 오른 반면 쑤이샹은 4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6오버파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장은수와 1,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쑤이샹은 “1라운드 중반까지는 분명히 압박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1라운드 후반부터 2라운드까지는 압박이 없었다”고 했다. 또한 “한국 선수들이 정말 퍼트가 좋은데, 특히 장은수의 퍼트는 정말 좋다”고 이야기했다.

CLPGA루키 시즌에 KLPGA 무대에서 첫 출전해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린 쑤이샹의 목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이다. 쑤이샹은 “골프 선수로서의 목표는 LPGA 진출이다. 체력을 보완하고 평균 220야드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려서 LPGA로 가는 것이 꿈이다”고 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벌써부터 한국 팬들을 끌어 모은 쑤이샹은 ‘한국 팬들이 있는 KLPGA 투어는 진출 생각이 없냐’는 물음에 “한국 투어의 경우 잘 치는 선수가 너무 많다. 이 때문에 오히려 미국 투어가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벌써 한국에 팬이 생길 지 예상하지 못했는데 중계를 통해 내 모습이 방송에 나가 팬이 생긴 것 같다.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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