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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제왕 리디아 고 "US 여자오픈 퍼팅 관건일 것"

2017-07-12 10:53:27

리디아고.사진=AP뉴시스
리디아고.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리디아 고(뉴질랜드)가 US 여자오픈에서 퍼팅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13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 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12일 US 여자오픈 기자회견에 나선 리디아 고는 "이 골프 코스는 그린이 넓은데, 그린이 넓은 것이 꼭 퍼트가 쉽다거나 버디가 잘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린 스피드를 잘 맞춰 퍼트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그린 위 플레이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어 4년차 리디아 고는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14승을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리디아 고는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8세 4개월 20일의 나이로 우승하며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메이저 통산 2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 후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밀렸지만, 메이저 1승을 포함 시즌 4승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클럽과 코치를 바꾸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리디아 고는 아직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쭈타누깐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리디아 고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고, 유소연이 월마트NW 아칸소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새로운 여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새로운 여왕에게 자리를 내주며 세계랭킹 3위까지 내려앉은 리디아 고는 지난주 한 계단 더 하락해 현재 세계랭킹 4위에 올라있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우승컵은 없지만, 출전한 13개 대회에서 톱10에 7번 오르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US 여자오픈을 준비하며 "코치와 그린 스피드를 조절하기 위해 많은 훈련을 했다"는 리디아 고는 자신감이 있는 상태라고 털어놓았다.

리디아 고는 박인비(29), 펑산산(중국)과 동반 라운드를 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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