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형은 14일 경상남도 사천소재의 서경타니골프장 청룡, 현무코스(파71, 6694야드)에서 치러진 카이도 시리즈 5차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전준형은 지난 1라운드 공동 7위에서 5계단 상승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전준형은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한 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하지만 전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예비신랑' 황재민(31)이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로 2위 그룹과 단, 한 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베테랑 황인춘(43)이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전준형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강경남(34) 역시 4타를 줄이고 합계 10언더파로 2위그룹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회를 마친 전준형은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 이어 이번 대회도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서도 2라운드까지 공동 4위로 가다가 3라운드때 너무 긴장해서 내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 전준형은 값진 성과도 얻었다. 전준형은 "KPGA 선수권 대회 3라운드에서는 박상현 선수와 4라운드에서는 최진호 선수와 함께 경기를 했는데 코스 매니지먼트나 압박감에 대처하는 부분을 많이 배웠다. 이번 대회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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