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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하락세에 해링턴 "누구나 겪는 기복일 뿐"

2017-07-18 11:11:40

파드리그해링턴.사진=AP뉴시스
파드리그해링턴.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부진에 대한 시선에 선을 그었다.

최근 매킬로이는 2주 연속 컷 탈락을 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유러피언투어 아이리시 오픈에서 컷 탈락했고,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컷을 통과하지 못해 짐을 싸야 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열린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 오픈에서도 컷 탈락하며 전망을 어둡게 했다.
영국의 일간 신문 데일리 텔레그라피는 '로리의 몰락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강력한 어조로 글을 싣기도 했다.

이 같은 시선에 베테랑 골퍼 해링턴은 누구나 부침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해링턴은 "메이저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지 사람들은 잘 모른다. 나는 2007년 디 오픈에서 우승을 했고, 2008년에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것은 마치 내가 2009년에도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과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해링턴은 디 오픈을 연속으로 제패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베테랑 골퍼다. 2008년에는 디 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2연승을 달성했고, 당시 세계랭킹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PGA투어 통산 13승의 매킬로이는 올 시즌 사건이 많았다. 늑골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클럽을 교체하면서 샷감을 조율해야 했다. 결혼도 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부상으로 경쟁력있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해링턴은 "나는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대회장에 도착했다. 매킬로이는 지금 그 상황에 놓인 것 같다. 사람들은 그가 우승하지 못하면 플레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던진다. 그의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슬럼프를 겪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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