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더 컵에서 유럽 연합팀의 동료로 친분을 쌓은 로즈와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025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하지만 우승컵 경쟁에 나서야 할 매킬로이의 기세가 좋지 못하다. 시즌 초반 늑골 부상으로 주춤했던 매킬로이는 복귀 이후 상승세를 타는 듯 보였지만 시즌 중반 결혼식 이후 다시 필드에 나선 매킬로이의 경기력은 바닥을 맴돌고 있다.
이에 매킬로이의 절친한 동료이자 지난해 리우 올림픽 이후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접어야만 했던 로즈에게 매킬로이의 부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영국 조간신문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로즈는 매킬로이의 부진에 대해 “매킬로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어 로즈는 “지난해 사람들이 매킬로이가 부진하다며 슬럼프에 빠졌다고 했을 때도 매킬로이는 보란듯이 페덱스컵에서 우승하지 않았냐”고 덧붙이며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현재 매킬로이의 부진 역시 걱정할 것이 아니다”고 했다.
또한 로즈는 “매킬로이가 몇 차례 컷 탈락을 하긴 했지만, 이 역시도 다시 투어에서 날카롭게 경쟁하기 위한 담금질일 수도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디오픈을 앞두고 있는 로즈는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주위를 환기시킬 만한 특별한 일을 할 수도 있다”며 희망을 전했다.
이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24)과 준우승자 김기환(26)은 한국오픈 부상으로 디오픈에 출전해 이변을 노린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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