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하일랜드 미도우스 골프클럽(파72, 6476야드)에서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이 개막한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박세리가 5승(2007, 2003, 2001, 1999, 1998년)을 올리며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1998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한 기록은 아직까지 최저타 기록으로 남아있다.
최근에는 2015년 최운정(27)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폴라 크리머(미국)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승전보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선봉에 나선다.
올 시즌 미국무대에 진출한 박성현은 US 여자오픈에서 역전 드라마를 쓰며 LPGA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데뷔 14번째 출전 만에 메이저 퀸으로 올라선 박성현은 기세를 이어 2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박성현은 "첫 우승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 즐기면서 플레이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첫 승의 기쁨을 누린 최운정이 우승에 도전하고,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희영(28)도 경쟁에 가세한다.
US 여자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김효주(22)는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이달 세계랭킹 4위까지 밀려났지만, 이 대회와 궁합이 좋다. 지난해와 2014년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15년에는 공동 3위, 2013년에는 공동 7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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