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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선두’ 김지수, “시드 확보가 목표, 톱10에 꼭 들겠다”

2017-07-21 17:21:58

김지수가1번홀티샷을날리고있다.파주=김상민기자
김지수가1번홀티샷을날리고있다.파주=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김지수(23,동아회원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김지수는 21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파72, 6566야드)에서 치러진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6언더파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지수는 10번 홀과 11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시작했다. 12번 홀(파4)에서 잠시 숨을 고른 김지수는 13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또 다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4타를 줄였다.
하지만 무서웠던 초반의 기세와는 달리 전반 홀에서 남은 4개 홀을 파로 마무리한 김지수는 후반 홀로 자리를 옮겨 다시 한 번 도약을 시작했다. 김지수는 2번 홀(파3)과 3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하긴 했으나 9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최고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친 김지수는 “페어웨이가 매우 좁고 러프는 길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하며 “이런 코스에서는 아무래도 샷의 정확도가 중요한데 샷이 잘 따라줬다”며 웃었다.

이어 “연습 때 티 샷이 불안했는데 1라운드에서 티샷이 흔들리지 않아 세컨드 샷을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연습보다 샷과 퍼트 모두 괜찮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시즌을 시작한 김지수는 지난 4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9위에 오르며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이후 연속 2차례 컷 탈락으로 분위기 쇄신에 실패한 김지수는 꾸준히 샷을 가다듬으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첫 단추를 잘 꿴 김지수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대회부터 샷과 퍼트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라고 하며 “이번 대회에 톱10에 들어 이번 시즌 시드 순위를 확보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통산 2승에 도전하는 박지영(23, CJ오쇼핑)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어게인 2012’를 외치며 부활을 예고한 양지승(25) 역시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며 선두 그룹을 맹추격하고 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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