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에서 나흘 동안 치러지는 RBC 캐나다오픈에 한국 선수들이 우승 도전장을 던졌다.
첫 번째 주자는 이번 달 초 막을 내린 퀴큰 론즈 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뛰어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강성훈이다. 강성훈은 지난 4월 셸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시작으로 벨라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6위, 퀴큰 론즈 내셔널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즌 톱10에 3차례 진입했다.
뒤를 이어 노승열이 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샌더슨 파머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8위,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 등 톱 10에 3차례 진입한 노승열은 지난주 디오픈의 대체 대회인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샷 감을 끌어 올렸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66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자신의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디오픈 기간 동안 한국으로 돌아와 꿈 같은 휴식을 취하고 PGA 투어로 복귀한 김민휘도 우승 사냥에 합류했다. 지난 3월 푸에트리코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자리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민휘는 4월부터 5월까지 6차례 연속 컷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민휘는 절치부심 끝에 다시 일어나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진출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8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김민휘는 분위기를 이어 대회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 달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과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도합 8개 라운드 중 7개 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유지하며 샷 감을 끌어올린 최경주 역시 이번 대회에서 노장의 힘을 과시할 예정이다.
우승 사냥에 나서는 코리안 군단에게 호재는 이번 대회에 세계 랭킹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다는 점이다. 2013년과 2016년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과 디오픈 준우승자 랭킹12위 매트 쿠차(39, 미국)를 제외하고 세계 랭킹 톱 30이내 선수들이 전원 불참한다.
이에 강력한 우승 후보는 존슨과 쿠차, 58타의 사나이 짐 퓨릭(47, 미국)이다. 이에 복병도 있다. 바로 자국에서 치러지는 대회에 출전하는 캐나다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59타의 사나이 애덤 해드윈(30, 캐나다)과 ‘루키’ 매켄지 휴즈(26, 캐나다) 등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1승씩을 쌓은 두 선수를 필두로 총 13명의 캐나다 선수들이 안방에서 치러지는 PGA 투어 우승 사냥에 나선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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