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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엑스페론-백제CC 드림투어 10차전 우승

2017-07-27 16:40:15

김정연.사진=KLPGA제공
김정연.사진=KL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정연(21,KOS익스프레스)이 ‘KLPGA 2017 엑스페론-백제C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6000만원)에서 1타 차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연은 충남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72, 6547야드) 한성(OUT), 사비(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2위를 1타 차로 제쳤다.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 공동 2위에 자리한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정연은 전반 버디 3개, 후반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낚아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최종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한 지난 드림투어 6차전 우승자인 박유준(18)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올 시즌 다승자 한진선(20,볼빅)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며 스코어를 줄였지만, 김정연이 기록한 9언더파를 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김정연은 2014년 KLPGA 입회 이후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우승 상금 1 200만 원을 추가하며 상금순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연은 “우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도 긴가민가하고 얼떨떨했는데, 주위 분들이 축하해 주시니 이제야 실감 난다”며 “골프를 하는 데 도움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부모님, 특히 항상 함께해 주시는 아버지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정연은 경기에 대해 “우승을 했지만 사실 아쉬웠던 순간들이 많았다.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퍼트가 많았는데 아쉬운 실수로 놓치면서 우승 못 할 줄 알았다. 스코어를 잃을 뻔한 힘든 고비마다 함께 고생하시는 아버지 생각이 나 더 힘낼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웃었다.

김정연은 ‘골프를 늦게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는 전미정(35)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목표가 생겼다. 호반건설 챔피언십 2차전의 시드를 확보한 만큼 최대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정규투어로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를 기록한 한진선은 585만원의 상금을 보태 상금 순위 1위 자리를 재탈환했고, 지난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에서 아쉽게 우승 기회를 놓친 임진희(19)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9-71)를 쳐 공동 13위에 자리하며 상금순위 3위에 올랐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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