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야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기록하며 61타로 파이어스톤 골프장의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3타 차 공동 4위에서 뛰어올라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지난해 9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특급대회 WGC 시리즈 HSBC 챔피언스에서 일본선수 최초로 WGC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마쓰야마는 PGA 투어 시즌 랭킹인 페덱스 컵 포인트에서 2754포인트로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각 3승씩을 거둔 조던 스피스(24, 미국)와 더스틴 존슨(32, 미국). 저스틴 토머스(24, 미국)을 뛰어 넘어 1위로 도약했다.
이는 마쓰야마가 이번 시즌 출전 17개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번 시즌 첫 출전 대회인 CIMB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던 마쓰야마는 특히 큰 대회에 강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11위, 두 번째 대회 US오픈에서는 준우승, 세 번째 대회인 디오픈에서는 공동 14위 등 꾸준히 큰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전년도 PGA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정식 대회가 아니라 시즌 우승에 포함되지 않은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 등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세계 랭킹 2위까지 치솟았던 마쓰야마는 스피스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이에 밀려 2위 자리를 내어줬다. 하지만 자신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세계 랭킹 1위 사냥에 합류한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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