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는 11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 6545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4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고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골프 역사상 최초로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4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아직 KLPGA투어에서는 우승을 올리지 못했다.
박인비는 KLPGA투어 18번째 출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지난주 LPGA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신들린 퍼트감을 뽐냈다.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낸 박인비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단독 2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박인비는 퍼트 22개 만으로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는 대회 첫 날 이븐파를 적어내며 컷 탈락 위기까지 놓였다. 지난달 US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박인비는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컷 탈락했지만, 2015년 8위, 2014년 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올해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수여 받으며 제주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KLPGA투어 첫 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 상금랭킹 10위권 내의 선수들이 총출동해 시즌 하반기 출발부터 격전을 예고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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