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조던 스피스는 2017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피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 미국)보다 발 빠르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나섰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00년 7월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한 마지막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만 24세 6개월 23일만에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한 3개 대회를 차례로 제패한 스피스지만, 최연소 달성까지 단 한 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는 스피스는 이번 대회 우승자로 PGA 챔피언십에서 2승을 쌓은 매킬로이를 지목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스피스는 “아마도 다음주 이 시간이면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매킬로이와 한 조에서 플레이를 했는데, 드라이버 샷이 살아났다. 매우 좋다”고 하며 “아마 PGA 챔피언십에서 역시 드라이버 샷 감을 유지한다면 막강한 상대가 될 것”이라며 매킬로이를 우승 후보로 점 찍은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스피스 역시 최연소 대업 달성에 열의를 보였다. 스피스는 “얼라인먼트와 같은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 어려움을 겪긴 했으나 점점 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하며 “매일 조금씩 편안해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며칠에 걸쳐 PGA 챔피언십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이번 PGA챔피언십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장(파71)에서 나흘 동안 치러진다.
한국 선수들 역시 대거 출전을 선언했다. 2009년 이 대회 챔프 양용은(45)을 필두로 이번 시즌 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22. CJ대한통운)를 비롯해, 안병훈(26,CJ대한통운), 강성훈(30), 왕정훈(22),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가 출사표를 던졌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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