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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일 할로 데뷔전 존 람 "많이 아는 것 해가 될 수도"

2017-08-10 11:19:59

존람.사진=AP뉴시스
존람.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은 어떤 선수에게 유리할까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1, 7600야드)에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는 단연 매킬로이가 꼽힌다. 부상, 복귀, 결혼식으로 주춤했던 매킬로이가 최근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퀘일할로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매킬로이는 지난 7년간 퀘일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한 번은 연장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고, 톱10에서 벗어난 것은 한 차례밖에 없다.

이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매킬로이가 우승할 것 같다"고 점 찍었다.

이 같은 흐름에 존 람(스페인)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존 람은 이번에 PGA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퀘일할로 골프클럽 역시 처음이다.

지난해 PGA투어 프로로 데뷔한 존 람은 1년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라섰고, 현재 6위에 자리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1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때다. 대회가 열린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경험이 전무했던 존 람은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이뤄냈다.

또 존 람은 4월 쉘 휴스턴 오픈 연습라운드 당시 기상악화로 나인 홀을 돌고 필드를 나서야 했는데, 공동 10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에 존 람은 "명백한 것이 있다면, 때때로 너무 많이 알고 있는 것이 해가 될 수도 있다"며 코스를 잘 아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다.

특히 존 람은 자신이 캐디 아담 헤이스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존 람은 "그는 코스에서 한 포기의 풀도 안다. 나는 그가 무슨 말을 해도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필 미컬슨(미국)이 25년을 함께한 캐디와 결별을 발표하며 함께 도마에 올랐던 존 람은 "캐디를 바꿀 마음이 없다"고 단언하며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퀘일 할로에 처음 출전하는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알렉스 노렌(스웨덴), 브룩스 코엡카(미국),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웨슬리 브라이언(미국) 등이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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