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1, 7600야드)에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는 단연 매킬로이가 꼽힌다. 부상, 복귀, 결혼식으로 주춤했던 매킬로이가 최근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퀘일할로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매킬로이가 우승할 것 같다"고 점 찍었다.
이 같은 흐름에 존 람(스페인)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존 람은 이번에 PGA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퀘일할로 골프클럽 역시 처음이다.
지난해 PGA투어 프로로 데뷔한 존 람은 1년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라섰고, 현재 6위에 자리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다.
또 존 람은 4월 쉘 휴스턴 오픈 연습라운드 당시 기상악화로 나인 홀을 돌고 필드를 나서야 했는데, 공동 10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에 존 람은 "명백한 것이 있다면, 때때로 너무 많이 알고 있는 것이 해가 될 수도 있다"며 코스를 잘 아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다.
특히 존 람은 자신이 캐디 아담 헤이스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존 람은 "그는 코스에서 한 포기의 풀도 안다. 나는 그가 무슨 말을 해도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필 미컬슨(미국)이 25년을 함께한 캐디와 결별을 발표하며 함께 도마에 올랐던 존 람은 "캐디를 바꿀 마음이 없다"고 단언하며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퀘일 할로에 처음 출전하는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알렉스 노렌(스웨덴), 브룩스 코엡카(미국),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웨슬리 브라이언(미국) 등이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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