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는 10일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집중 질문을 받았다. 박인비는 그동안 해외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뒀지만 유독 KL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동안 총 17차례 국내 대회에 참가했던 박인비는 준우승만 6차례 기록했고, 우승은 없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박인비는 스스로 그 이유를 분석해 설명했다.
먼저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도 별로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주 무대가 외국이다 보니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다는 점이다.
박인비는 “늘 외국에 있다가 한국에 와서 경기를 하느라 컨디션 관리가 좀 소홀했던 것 같다. 올해는 대회 수를 조절하면서 컨디션을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젊은 선수들이랑 함께 치면서 많이 배우고, 또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가르쳐 주고 이렇게 자극을 받으면서 즐거운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그동안 국내 대회는 팬들을 만나고 즐기는 시간으로 생각했다. 우승은 지금부터 도전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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