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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메이저 출전 미컬슨-엘스, 컷 탈락 위기

2017-08-11 09:54:57

필미컬슨.사진=AP뉴시스
필미컬슨.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메이저 대회에 100번째로 출전 중인 필 미컬슨(미국)과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PGA 챔피언십 첫 날 최하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미컬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클럽(파71, 7600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8오버파 79타를 적어냈다. 총 156명의 선수 중 공동 127위다.

2005년 PGA챔피언십 우승자이자 다섯 번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미컬슨은 이날 버디 없이 보기 8개를 기록했다. 미컬슨이 PGA챔피언십에서 버디 없는 경기를 치른 것은 1998년 사할린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올 시즌 미컬슨은 메이저 대회에서 성적이 주춤하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했지만, US 오픈에는 불참했고, 지난 7월 디오픈에서는 컷 탈락을 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도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번 대회는 미컬슨이 PGA투어 통산 100번째로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로 의미가 깊은 만큼 부진이 아쉽다.

엘스 역시 부진했다. 엘스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보기 3개를 묶어 9오버파 80타를 적어냈다. 공동 138위로 송영한, 케빈 나(미국) 등과 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공동 선두에는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 케빈 키스너(미국)가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이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7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대회를 마치고 기권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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