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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PGA 윈덤 챔피언 3R 공동 2위...최경주 공동 50위

2017-08-20 07:06:41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미교포 케빈 나(34, 미국)가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도약해 6년 만에 PGA투어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케빈 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 7127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65타를 기록했다.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2위다.

이번 대회에서 케빈 나는 흠 잡을 곳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평균 301.3야드였고, 페어웨이 적중률 역시 80.95%로 높았다. 그린적중률도 79.63%로 정확도 높은 아이언 샷을 구사했고, 퍼팅 이득 타수 역시 1.761로 깔끔한 플레이를 구사했다.
특히 드라이버 샷은 라운드가 진행될 수록 좋아지고 있는데 3라운드에서 케빈 나는 무려 307.5야드의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와 92.85%의 적중률을 기록했다. 또한 퍼팅 이득 타수도 2.683으로 퍼트감 역시 살아나고 있다.

이에 케빈 나는 물오른 드라이버 샷으로 5번 홀과 15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낚았고, 8번 홀과 9번 홀, 14번 홀, 17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반면 7번 홀(파3)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 7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린 케빈 나는 3라운드에서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2011년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우승의 맥이 끊긴 케빈 나는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3라운드에서는 세계 랭킹 9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4타를 줄여 순위를 2계단 끌어 올리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섰던 웹 심슨(미국)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9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심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무명 반란을 일으켰던 세계 랭킹 543위 라이언 아머(미국)는 2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2005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47, SK텔레콤)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쳤다.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순위가 13계단 하락해 공동 50위에 자리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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