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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크리스티 커, 솔하임컵 3전 무패...미국팀 5점 차로 달아나

2017-08-20 07:38:33

합을맞춘렉시톰슨과포옹하고있는크리스티커.사진=AP뉴시스
합을맞춘렉시톰슨과포옹하고있는크리스티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솔하임 컵에서 미국 팀 베테랑 크리스티 커(40, 미국)가 미국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 골프 클럽에서 치러지고 있는 미국팀과 유럽연합팀의 국가대항전에서 크리스티 커가 3전 무패를 기록했다.

솔하임컵 포인트 3위로 미국팀 대표로 선발된 베테랑 크리스티 커는 대회 첫 날 오전 포섬(2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를 해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식)매치에서 렉시 톰슨(미국)과 호흡을 맞춰 멜 레이드(잉글랜드)-찰리 헐(잉글랜드) 조와 대결을 펼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대회 첫 날 오후 경기에 휴식을 취한 커와 톰슨은 둘째 날 오전 포섬 매치에서 조디 유워트 셰도프(잉글랜드)와 캐롤린 마손(독일)에 3홀 남기고 5홀 차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둘째 날 오후 포볼 매치(2명의 선수가 공 1개로 플레이하는 방식) 역시 톰슨과 손을 잡은 커는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카트리나 매튜(잉글랜드)조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둘째 날 2전 전승을 거둔 커와 톰슨은 미국팀에 승점 2점을 안겼다.

한편, 대회 첫 날 2전 전승을 거둔 다니엘 강은 미셸 위와 합을 맞춰 출전한 대회 둘째날 오전 포섬 경기에서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와 카린 이세스(프랑스)조에 한 홀 남기고 2홀 차로 패했다.

대회 첫 날 미국팀은 포섬 경기에서 2.5대 1.5로 유럽팀에 1점 뒤졌다. 하지만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는 양팀이 각 2점씩을 챙기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포볼 경기에서는 다시 미국팀이 우세했다. 첫 날 4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4점을 챙겼던 미국팀은 둘째날 승점 단 1점만을 내어줬고, 3점을 챙겨 달아났다.
미국팀은 합계 10.5점으로 5.5점을 기록한 유럽팀을 5점 차로 리드하고 있다.

역대 솔하임컵에서 포섬 및 포볼 방식 경기에서는 유럽팀이 강했던 반면, 개인 홀 매치 방식에서는 미국팀이 우세했다. 하지만 올해는 미국팀이 포섬 및 포볼 방식에서 강세를 보이며 우승에 한 발 다가서고 있다.

미국팀은 역대 솔하임 컵에서 유럽팀의 상대로 9승 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10승에 도전한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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