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18, 학산여고)이 2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 6711야드)에서 치러진 자신의 아마추어 고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무엇보다 최혜진은 이 대회 우승으로 1995년 박세리(시즌 4승), 1999년 임선욱(시즌 2승)의 뒤를 이어 18년 만에 KLPGA투어 한 시즌 아마추어 다승자라는 대기록을 썼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 최혜진은 11번 홀(파4, 237m)에서 원 온에 성공할 만큼 길고 정확한 드라이버 샷과 7.5m의 짜릿한 이글 퍼트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대회를 마친 최혜진은 "11번 홀에서 원 온에 성공했는데, 이글 퍼트까지 들어가니 매우 짜릿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마추어 마지막 대회였던 만큼 즐겁게 치고 싶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잘 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프로 전향 직전 대기록 달성에 대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무대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영광스럽다"고 하며 "프로 전향 후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더 열심히 플레이에 임해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최혜진은 "지금껏 부모님의 지원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 또한 나 역시도 부모님의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대회에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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