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의 아라미르 골프&리조트 미르코스(파72, 7242야드)에서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2라운드가 치러졌다.
박성국은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지난 2007년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성국은 2015시즌까지 꾸준히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으나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2015시즌을 마치고 군에 입대한 박성국은 군 전역 후 2018 시즌 코리안투어로 돌아왔고, 복귀 첫 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이후 올 시즌까지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는 박성국은 "군대 문제를 해결해서 그런지 최근 성적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성국은 "첫 승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군 전역 후 욕심을 내려 놓으니 첫 승이 나왔다"고 하며 "1년 만에 두번째 우승 기회가 왔지만 욕심을 내지 않으려 한다. 아직까지 머릿 속에 우승은 없다"고 했다.
[진해=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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