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대회 포스터.[골프존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2010174102218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스크린골프 전문 기업 골프존은 20일 "박인비와 유소연, 리디아 고(뉴질랜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출전하는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를 25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밤 8시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의 월드 골프 빌리지 안에 위치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미국 시간으로는 25일 오전 7시다.
우승 상금은 1만달러(약 1200만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선기금으로 기부한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전 세계 골프 투어가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LPGA 투어 메이저 우승자들이 13시간 이상 시차가 나는 공간에서 동시에 참여하는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비접촉 골프 경기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코로나19 때문에 LPGA 투어가 중단돼 대회가 그리웠다"며 "먼 나라에 있는 LPGA 투어 동료 선수들과 실시간 매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존 공식 유튜브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TV 채널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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