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조가수와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을 선보이며 JTBC의 대표작으로서 2012년부터 수많은 화제를 모아온 장수 예능 ‘히든싱어’는 지금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모창능력자들을 무대에 올렸다. 이 때문에 시즌 6에 등장할 원조가수들은 티저 영상에서부터 만만찮은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어 모창 어려운 가수로 빈번하게 꼽히는 장범준은 ‘모창자의 모창’을 선보이며 제대로 도발에 나섰다. “내 모창을 잘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그는 “솔직히 안 비슷하죠? 대거 탈락 예상합니다”라며 실력파 모창자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자신의 히트곡 ‘여수 밤바다’의 한 소절을 어설픈 듯(?) 부르며 “똑같죠? 제 모창자가 이랬죠?”라고 고개를 저었다.
‘히든싱어’ 출격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는 화사 또한 “제 ‘부캐’ 같은 느낌? 도전하지 않으면 멍청이~”라며 모창자들의 도전을 유도했다.
그리고 ‘히든싱어’ 첫 시즌에 원조가수로 등장한 바 있는 김종국 백지영 장윤정은 시즌 6에서의 ‘리벤지 매치’를 예고했다. 김종국은 “진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미덕 아닌가...”라며 원조가수의 여유를 드러냈고, 백지영은 “내가 대충 왔겠어?”라며 ‘진검승부’를 다짐했다. 장윤정은 “왔구나 왔어~”라며 어깨춤으로 모창자들을 환영했다.
한편, 역대급 모창능력자들 모집으로 또 한 번 뜨거운 무대를 연출할 JTBC ‘히든싱어6’는 7월 31일 금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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