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구스타보[인천 유나이티드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3015292001588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최근 강팀들을 상대로 3경기 무패(3무)를 이어가며 반등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1부리그 바이아에서 뛴 미드필더 구스타보(23)를 영입했다.
인천은 30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의 구스타보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1시즌 말까지다"라고 밝혔다.
2018년 그레미우 오자스쿠 아우다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구스타보는 나시오나우FC와 AD 제키에 등 브라질의 다양한 팀을 거친 뒤 지난해 바이아로 이적했다.
23세 이하(U-23) 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고, 2020시즌에는 1군으로 콜업돼 7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정규리그 13라운드까지 마수걸이 승리를 올리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문 인천은 공격력 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로 구스타보를 선택했다.
인천은 "구스타보의 최대 장점은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인천 특유의 빠른 역습 전술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구스타보는 등 번호 97번을 달고 팀에 합류한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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