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훈련 직후 오브라이언의 합류 불가 소식을 전하며 "기존 엔트리만으로 8강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주영(LG)의 부상 이탈에 이어 오브라이언마저 컨디션 난조로 낙마하며 마운드 높이에 대한 우려가 나왔으나, 현장의 시선은 이미 '특급 소방수' 조병현에게 쏠려 있다.
조병현은 이번 대회 호주전에서 압도적인 구위로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국가대표 클로저'의 자격을 증명했다. 묵직한 직구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배짱은 오브라이언이라는 이름값을 지우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조병현이 다시 한번 호주전의 위용을 재현하며 마이애미의 마운드를 지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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