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2020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개최된 '데뷔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신승훈은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으로 오프닝을 연 후, 히트곡 '날 울리지마'와 'I believe' 명곡 무대로 초반부터 공연장 열기를 달궜다.
또한 신승훈의 새로운 실험적 음악을 담아낸 앨범의 히트곡 '나비효과', '라디오를 켜봐요'를 비롯해 음악 예능프로그램 '더 콜'에 출연해 그의 트렌디한 음악으로 화제를 모았던 'Lullaby' 무대를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특히 엔딩곡 '그 후로 오랫동안'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전원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신승훈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앙코르 곡 'Hello Hello Hello'를 부르던 중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신승훈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에는 호주 교민 부모세대는 물론 K팝을 좋아하는 현지 팬들이 함께 했으며, 호주 교민사회 측에서는 최고의 공연이라고 극찬했다.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의 황제'로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주 대표 종합 극장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며 그 위엄을 입증했다.
한편, 신승훈은 2020년 상반기 앨범과 콘서트 등 데뷔 30주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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