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가 24일 공개한 2020년 포스트시즌 총 예상 수입은 총 38억원으로 지난해 입장수입 88억원의 43%에 그쳤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해 수익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역대 최악의 흥행이 된 셈이다.
포스트시즌 총 수입액 약 38억원 가운데 대회 운영비 16억8000만원을 제외한 21억원이 포스트시즌 진출팀에 차등으로 분배된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4억1000만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해 3위로 2020년을 마감한 KT는 2억2000만원, 4위 LG는 1억5000만원, 5위 키움은 5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KBO는 포스트시즌 시작과 함께 구장 정원의 50% 관중입장이 허용되면서 입장수익에 기대를 걸었으나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되면서 관중입장 비율은 30%로 줄어 들었다. 게다가 시리즈 최종전인 6차전에는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정원의 10%인 1670명만 입장, 역대 최대 관중 매진이 됐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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