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넣은 포항 송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132129210457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울산은 1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1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기록한 울산(10득점)은 전북 현대(3승 1무·7득점)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광주전용구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일류첸코의 이적 첫 골을 앞세워 광주FC를 2-0으로 꺾었다.
전북은 2연승과 함께 개막 4경기 무패(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개막 2연패 뒤 3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따낸 광주는 홈에서 전북에 무너지며 시즌 3패(1승)째를 떠안았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인천전용구장에서는 송시후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성용의 '극장골'이 터진 FC서울이 1-0 승리를 따냈다.
2승째(2패)를 따낸 서울은 승점 6(4득점)으로 제주(3득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5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2연패에 빠지면서 9위에 랭크됐다.
서울은 후반 39분 박주영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기성용이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다는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막판 공세를 펼친 서울은 후반 4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스마르가 내준 볼을 기성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어려운 승리를 거뒀다.
◇ 13일 전적
▲인천전용구장
FC서울 1(0-0 1-0)0 인천 유나이티드
△ 득점 = 기성용①(후44분·서울)
▲포항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1(0-1 1-0)1 울산 현대
△ 득점 = 김민준②(전22분·울산) 송민규②(후28분·포항)
▲광주전용구장
전북 현대 2(0-0 2-0)0 광주FC
△ 득점= 일류첸코①(후28분·전북) 한희훈(후44분 자책골·광주)
▲DGB대구은행파크
대구FC 1(0-0 1-1)1 제주 유나이티드
△ 득점= 안현범②(후6분·제주) 세징야①(후8분·대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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