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패했지만 개인 평가는 고공행진' 손흥민, 리즈전 6∼7점대 평점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5-09 06:27
골 터뜨리고 달려가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골 터뜨리고 달려가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29·토트넘)이 팀이 패배했지만 6∼7점대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2020-2021 EPL 35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경기 최고 평점은 토트넘 골키퍼 위고 로리스와 리즈 선수 3명이 받은 8점으로, 손흥민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25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넣어 이번 시즌 전체 22호이자 리그 17호 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작성했다. 다만 팀이 1-3으로 지면서 빛이 바랬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7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 7.3점을 받은 개러스 베일, 7.1점을 받은 로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양 팀 최고 평점은 리즈의 선제골을 넣은 스튜어트 댈러스의 7.9점이었다.

풋볼런던은 "(골 장면에서) 알리의 패스에 이은 마무리가 좋았으나 후반 기회에선 바깥 그물을 때렸다"는 평가와 함께 손흥민에게 6점을 매겼다.

이 매체 평가에선 로리스가 8점, 알리가 7점을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