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라이온 시티 세일러스 사령탑에 오른 김도훈 감독 [라이온 시티 인스타그램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181940090077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라이온 시티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끈 김도훈 감독과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팀을 떠난 아우렐리오 비드마르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공식적으로 6월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어 "라이온 시티는 매우 재능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흥미진진한 공격 축구를 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성남 일화, 강원FC,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거친 김 감독은 2015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처음으로 프로팀 감독직을 맡았다.
2017시즌을 앞두고는 울산 사령탑에 올랐고 첫 시즌에 구단 역사상 첫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시즌과 지난 시즌에는 K리그1 2년 연속 준우승을 이끌었고, 2020 ACL 우승을 이룬 뒤 울산을 떠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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