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장애인을 부산으로' 부산광역시· 한국장애인연맹, 2023년 4월 부산 세계장애인대회 유치 협약식 체결

정태화 기자| 승인 2021-06-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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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은 3일 오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제10회 세계장애인대회 유치 협약식을 맺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왼쪽)과 황광식 한국장애인연맹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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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장애인대회 유치 협약식을 마치고 박형준 부산시장(앞쪽 왼쪽에서 두번째)과 황광식 한국장애인연맹 회장(앞쪽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정지원 기자]

'세계 장애인을 부산으로'
오는 2023년 4월 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성공적 개최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장애인연맹(DPI)은 3일 오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제10회 세계장애인대회 부산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황광식 한국장애인연맹 회장을 비롯해 김락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조창용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임윤태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회장,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김남희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 회장, 김치용 세계장애인부산대회 추진위원장(현 동의대 ICT공과대학장) 등 다양한 장애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은 부산시장애인복지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세계장애인연맹 장 루크 시몬 회장(프랑스)의 축하영상메시지, 세계장애인대회 준비영상 발표에 업무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장애인대회는 전 세계의 장애인을 포용하는 보편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세계적인 대회가 돼야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장애친화도시로 부산광역시가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황광식 한국장애인연맹 회장은 “2023년 4월 전 세계의 모든 장애인 대표들이 대한민국 부산에 모여 더 이상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각을 모으고 우리들의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을 발표할 것”이라며 말했다.

황 회장은 이와 함께 “2007년 137개국 3,500여명의 대표들이 한국의 서울에 모여 제7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부산에서 두 번째 세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부산에서 세계장애인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돼 그 메아리가 크게 울려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수억명에 달하는 전세계 장애인들의 삶에 빛나는 영감과 용기를 안겨 주리라고 확신한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계장애인연맹 장 루크 시몬 회장은 “부산에서 제10회 세계장애인대회를 치르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한다”며 “벌써 마음은 대한민국 부산에 가 있는 것 같다”고 2023년 부산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세계장애인연맹은 각 대륙별 회장단 회의를 비대면으로 열고 오는 2023년 제10회 세계장애인대회를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한국장애인연맹(DPI)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은 이날 협약식 조인으로 빠른 시간내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부산시가 세계장애인대회의 유치 결과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6개 대륙연맹 152개국에서 대회기간 5일동안 연인원 8만9천여명이 참가해 총 44조원의 국가브랜드 상승효과, 2만4천여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열리는 제10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2023년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을 전후해 5일동안 열릴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세계적인 자립개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경제적 개발, 장애인들의 복지 및 참여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들을 교환하고 수렴해 세계장애인 부산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부산=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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