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에서 강남스타일 춤을 추고 있는 김하성. [MLB닷컴 영상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20150305094864fed20d304611054219.jpg&nmt=19)
5-5로 맞선 상황인 8회 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을 위해 샌디에고 팬들은 "하성 킴, 하성 킴'을 연호했다. 한 방 터뜨려 달라는 것이었다.
원볼 투스라이크에서 김하성은 신시내티 레즈 구원 투수 히스 헴브리의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 당겼다. 타구는 총알 같이 날아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대형 투런포였다.
김하성은 홈런을 친 후 1루 쪽 덕아웃을 바라보며 "내가 해냈다"는 손짓을 해 보이며 그라운드를 돌았다.
홈을 밟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김하성을 매니 마차도 등 동료들이 뜨겁게 환영했다.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관중들은 '커튼 콜'을 연호했다.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던 김하성은 '강남스타일' 춤으로 답례했다.
경기가 후 김하성은 "나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 그는 타석에서 전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관중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그가 쳤을 때 펫코 파크는 열광했다. 덕아웃에서 동료들은 그를 진정으로 환영했다. 그는 정말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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