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이닝 2홈런 포함 7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후 "공이 조금 플레이트를 벗어났다. 상대 타자들이 정말 인내했다. 스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공은 한 가운데로 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구석에 간신히 걸치는 공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약간 벗어나거나, 심판이 이를 스트라이크로 잡아주지 않으면 죽을 쑨다.
그런데, 최근 심판들이 스트라이크 경계선으로 던지는 류현진의 공을 잘 안 잡아주고 있다.
그러자, 타자들이 치지 않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류현진의 투구 수가 많아지고 있는 이유다.
2일 그는 4이닝 동안 85개나 던졌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늘 "오늘 류현진은 류현진답게 던졌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최근 류현진은 그렇게 던지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곧 이 문제를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말대로 류현진이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면 토론토의 올 시즌 농사는 모두 허사가 될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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