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베이브 루스’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루스는 데뷔 초창기 투수와 타자를 함께 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이도류’ 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덕분에1974년 행크 아론이 715호 홈런을 치기 전까지 40년 가까이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오타니가 올 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31개의 홈런을 치자 일각에서 “지금 페이스라면 60개의 홈런도 가능하다”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콜투더펜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때는 타석에 서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타석에 나설 기회가 적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설사 마운드에서 내려와 외야수로 자리를 바꾸더라도 기껏해야 1타석, 많으면 2차례 타석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또 타격감이 한창 좋을 때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되면 타격 리듬이 깨질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60개 이상 홈런을 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는 현재 가공할 만하다. 최근 17경기에서 14개의 아치를 그렸다.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타격에만 전념할 경우, 70개 이상도 가능한 페이스다.
오타니가 실제로 몇 개의 홈런을 칠지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