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30151018053455e8e9410872112161531.jpg&nmt=19)
KBL은 30일 프로농구 국내 선수 총 154명의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주 KCC의 송교창이 7억5천만원으로 전체 보수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0-2021시즌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프로농구 사상 최초 '고졸 MVP'가 된 송교창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5월 KCC와 재계약했다.
연봉 2위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창원 LG로 이적한 이재도(30)로 7억원(연봉 4억9천만원·인센티브 2억1천만원)을 받는다.
LG 이관희와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이 6억원으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21-2022시즌 보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건 수원 kt와 FA 계약을 한 정성우다. 지난 시즌 7천만원에서 새 시즌에는 1억9천만원으로 171.4%가 인상됐다.
2위는 서울 삼성 김현수로 인상률은 170%(1억원→2억7천만원)에 달한다.
KBL은 2021-2022시즌부터 샐러리캡 초과가 가능한 소프트캡 제도를 시행하는데, 10개 구단 중 KCC가 유일하게 샐러리캡 25억원을 넘겼다.
이에 따라 KCC는 초과금 2억1천만원의 30%인 6천300만원을 유소년 농구 발전 기금으로 납부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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