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27131226092195e8e941087592934166.jpg&nmt=19)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1년도 제4차 전체이사회를 열어 정선민 전 코치와 최윤아 전 BNK 수석코치를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각각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 감독과 최 코치는 내년 9월 말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종료일(10월 1일)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내년 9월 초 열리는 2020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정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한다.
앞서 농구협회는 감독과 코치를 한 조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했고, 정 감독-최 코치 조와 정인교 전 신한은행 감독-양지희 전 BNK 코치 조가 공모에 응했다.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면접을 진행한 결과 평가점수가 높은 정 감독-최 코치 조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정 감독은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회, 정규리그 MVP 7회, 베스트5에 14차례 오른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이다.
2012년 은퇴한 뒤에는 KEB하나은행(현 하나원큐)과 신한은행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지난해부터는 해설위원으로 활약해왔다.
정 감독은 지난해 3월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감독 공모에 지원해 전주원 전 감독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다가 막판에 탈락한 바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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