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스는 구단에 올 시즌 트레이닝 캠프가 열릴 때까지 자신의 이름이 필라델피아 로스터에 있을 경우 훈련을 보이콧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트레이드해달라는 말이다.
이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닐은 '더 빅 팟캣트 위드 샤크'에서 "시몬스, 너 농구 별로잖아. 농구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나, 아니면 아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나? 넌 위대하지 않아"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그 수준에 가고 싶으면 위대한 선수가 돼야 하지. 그러려면 경기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해"라고 말했다.
오닐은 또 "인스타그램에 페라리 또는 여배우 사진이나 올리지 말고 농구에나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오닐은 시몬스의 자유투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시몬스의 자유투는 재앙적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때 불과 34.2%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바클리도 가세했다.
그는 "시몬스에 실망했다. 2억 달러나 받는 선수가 '나 여기서 더 이상 안 뛰겠다'라고 하는 말이 나를 실망시킨다. 팬들은 너에게 슛을 잘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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