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우고 싶지 않은 선수 1위' 드바리쉬빌리는 7연승 행진을 하며 밴텀급 강자로 떠올랐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5분이었다. 승리의 기운이 1분 사이로 왔다 갔다 했다.
1회 먼저 기선을 먼저 잡은 건 드바리쉬빌리. 몸을 내던지는 공격으로 1분여쯤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모라에스의 시합이 쉽지 않겠다고 느꼈으나 1분 후 모라에스의 주먹이 폭발했다. 좌우 연타를 쉴새없이 터뜨리며 드바리쉬빌리를 완전 그로기 상태로 몰았다.
드바리쉬빌리가 등을 보이며 도망갈 정도로 강력한 폭격이었다. 넉 아웃 직전, 여기서 끝내지 못한 게 모라에스의 한이 되었다.
1분간의 휴식이 2라운드 승부의 관건이었다. 젊은 드바리쉬빌리가 빠르게 체력을 충전했다.
2회 30초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드바리쉬빌리는 끝까지 모라에스를 붙잡고 늘어졌다. 그리고 상위에서 수 십차례의 주먹을 꽂아 넣으며 모라에스를 사지로 몰아넣었다.
모라에스는 중간 중간 일어섰지만 이내 잡히고 말았다. 그러고 엎드린 상태에서 드바리쉬빌리의 주먹을 맞고 또 맞았다.
경기가 거의 끝나가는 4분 25초였지만 주심은 도저히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판단, 경기를 중지 시켰다.
모라에스는 3연패로 몰리며 정상을 향한 추진력을 다 잃고 말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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