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휴스턴 5년 연속 ALCS 진출…애틀랜타는 NLCS 선착

김학수 기자| 승인 2021-10-13 19:43
9회 대승을 자축하는 스리런 홈런을 친 알투베[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9회 대승을 자축하는 스리런 홈런을 친 알투베[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5년 연속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게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10-1로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둔 휴스턴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ALCS에서 격돌한다.

아메리칸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출전권이 걸린 ALCS 1차전은 16일 휴스턴의 홈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휴스턴은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얼룩진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이래 5년 연속 ALCS 무대를 밟았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5년 연속 진출한 팀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71∼197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5∼1999년)에 이어 휴스턴이 역대 세 번째다.
올해 ALCS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벌어지는 리턴 매치로, 당시에는 보스턴이 휴스턴을 4승 1패로 물리치고 여세를 몰아 월드시리즈 정상을 제패했다.

애틀랜타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4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올랐다.

NLDS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안방에서 열린 4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7-2로 제쳐 최종 승부를 15일 5차전으로 몰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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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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