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트는 김광현을 홀대한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감독직에서 전격 경질됐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실트는 존 모젤리악 사장과 올 시즌 중반부터 갈등을 빚었다.
모젤리악 사장은 좀 더 분석적인 야구를 추구했으나 실트는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당시 세인트루이스는 승률 5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도 둘은 이견을 보이며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트가 하고되자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인 더 샌디에이고 유니온 튜리뷴이 샌디에이고가 실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샌디에이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제이스 팅글러를 경질한 후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실트는 3년간 세인트루이스를 중부지구 1위 한 차례, 2위 두 차례 올렸다.
문제는, 실트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어떤 야구 철학으로 감독직을 수행했는지다.
샌디에이고가 받아들일 수 없는 철학을 갖고 있다면, 실트 영입은 물건너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실트가 샌디에이고를 맡게 되면, 김하성의 거취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김광현을 선발에서 불펜으로 과감하게 내려보낼 정도로 강경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