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LG 이재도.[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202123040473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LG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2-73으로 이겼다.
개막 후 4연패를 당해 최하위에 처졌던 LG는 1승 4패가 되며 단독 10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1쿼터까지 23-24로 한국가스공사에 근소하게 뒤진 LG는 2쿼터에 상대에 7점만 내주고 26점을 몰아치며 49-31로 크게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2쿼터에 서민수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혼자 12점을 넣었고 이관희도 6점을 보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가 3쿼터 종료 직전 두경민의 3점슛, 4쿼터 첫 공격에서 전현우의 3점포로 연달아 6점을 만회하며 55-71까지 간격을 좁혔지만 LG는 곧바로 정해원의 3점과 압둘 말릭 아부의 속공 덩크로 76-55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76-60으로 다시 쫓긴 경기 종료 6분 45초 전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이재도가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세를 차단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새 연고지인 대구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는 새 연고지 대구에서 치른 첫 경기인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88-73으로 이겼으나 이날 두 번째 홈 경기에서는 패배를 맛봤다.
◇ 20일 전적(대구체육관)
창원 LG 92(23-24 26-7 22-21 21-21)73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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